`유령` 천재해커 하데스, 죽음의 신? `궁금증 증폭`

  • 등록 2012-05-31 오후 6:24:05

    수정 2012-05-31 오후 6:25:48

▲ SBS `유령` 1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의 천재 해커 하데스가 그리스 신화 속 `죽음의 신`을 뜻하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30일 첫 방송 된 `유령`은 지난 2011년 법의학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사회를 부검했던 드라마 `싸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선보이는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령`은 첫회에서 유명 연예인 신효정(이솜 분)의 의문의 자살 사건을 사이버수사대 김우현 팀장(소지섭 분)을 통해 풀어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사건 파일을 의도적으로 지운 뒤 인터넷 창에 숫자 0과 1로 이뤄진 알파벳 `H`를 남기고는 유유히 사라지는 천재 해커 하데스(최다니엘 분)의 존재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화 속 하데스는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형제로 `죽음의 신`, `재물의 신`으로 불린다. 하데스는 아내 페르세포네를 납치하기 위해, 포세이돈의 쌍둥이 아들을 도우러 나온 이외에는 쭉 지하세계에서만 살았다. 헤라클레스에게 화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유령` 속 하데스 또한 경찰대학 출신으로 `트루스토리`라는 인터넷 신문사를 운영하며 사이버세상에서만 산다. 본명은 박기영. 하데스의 뜻이 알려지며 신화 속 하데스와 운명을 같이 할지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신화 속 하데스가 비밀과 죽음을 관장한 신이었던 것처럼 `유령` 속 하데스도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그려진다"며 "2회 방송에서는 하데스의 또 다른 면이 공개돼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 관련기사 ◀ ☞수목극 새판..주원 `각시탈` 1위 출발 12.7% ☞`각시탈` 첫 방송 "탄탄"vs"올드" 엇갈려 ☞`유령` 곽도원 "영화 `범죄…`와 가르마가 다르다" ☞`유령` 이연희 "연기력 논란? 편하게 임하겠다" ☞`유령` 소지섭 "이연희가 형이라고 부른다" ☞`유령` 엄기준 "김선아와 맞대결, 시청률 내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