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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의 천재 해커 하데스가 그리스 신화 속 `죽음의 신`을 뜻하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30일 첫 방송 된 `유령`은 지난 2011년 법의학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사회를 부검했던 드라마 `싸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선보이는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신화 속 하데스는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형제로 `죽음의 신`, `재물의 신`으로 불린다. 하데스는 아내 페르세포네를 납치하기 위해, 포세이돈의 쌍둥이 아들을 도우러 나온 이외에는 쭉 지하세계에서만 살았다. 헤라클레스에게 화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제작진은 "신화 속 하데스가 비밀과 죽음을 관장한 신이었던 것처럼 `유령` 속 하데스도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그려진다"며 "2회 방송에서는 하데스의 또 다른 면이 공개돼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 관련기사 ◀ ☞수목극 새판..주원 `각시탈` 1위 출발 12.7% ☞`각시탈` 첫 방송 "탄탄"vs"올드" 엇갈려 ☞`유령` 곽도원 "영화 `범죄…`와 가르마가 다르다" ☞`유령` 이연희 "연기력 논란? 편하게 임하겠다" ☞`유령` 소지섭 "이연희가 형이라고 부른다" ☞`유령` 엄기준 "김선아와 맞대결, 시청률 내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