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 소아암·백혈병 환우에 가왕전 상금 70만 원 기부

  • 등록 2022-12-14 오후 3:03:32

    수정 2022-12-14 오후 3:03: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홍지윤이 11월 가왕전 상금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에게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수 홍지윤과 많은 팬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선한스타 총 누적 기부 금액은 840만 원을 돌파, 긴 투병생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며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가수 홍지윤의 이름으로 지원하게 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긴급 치료비 총 1~200만 원을 지원하며,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가수 홍지윤은 이달 홍주현과 첫 듀엣곡 ‘Snowly’를 발표하며 포근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홍지윤은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수많은 트롯 계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등의 활동으로 맹활약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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