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 버디만 8개 폭발..'통산 2승 기회'

SK텔레콤오픈 1라운드 잔여경기 '노보기'
버디 8개 골라내며 8언더파..2타 차 선두
2015년 매경오픈 이후 통산 2승 기회
최경주 1언더파, 12시20분 2R 경기 시작
  • 등록 2018-05-18 오후 12:50:49

    수정 2018-05-18 오후 12:50:49

문경준. (사진=KPGA)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문경준(3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문경준은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기상(32), 김준성(27), 정지웅(24·이상 6언더파 66타)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기는 전날 기상악화로 1라운드가 연기돼 오전 6시 50분부터 진행됐다. 문경준은 전날 한 홀도 경기하지 못해 이날 36홀 경기를 펼쳐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문경준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며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다. 후반 들어서 버디 행진은 더 탄력을 받았다. 10번(파5)에 이어 12번(파3)과 13번홀(파4)은 연속 버디를 챙겼고, 17번(파4)와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속아냈다.

문경준은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차지한 뒤 2016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로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우승 없이 2년 동안 활동하다 올해 코리안투어로 복귀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를 끝낸 문경준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2라운드를 시작한다.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48)는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2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를 쳤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이상희(27), 2014년 우승자 김승혁(32)과 함께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전반 9홀에서 버디 1개에 그쳤고,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았다. 김승혁은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상희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최경주.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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