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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미니시리즈 ‘상류사회’의 윤지혜, MBC 주말 연속극 ‘여왕의 꽃’의 김성령, SBS 수목 미니시리즈 ‘가면’의 유인영이 각자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녀’로 변신했다. 섬세한 연기력과 생동감 넘치는 눈빛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세 여배우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윤지헤는 ‘상류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후계자 계보에 오르지 못하는 억울한 운명을 지닌 ‘장예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예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제약회사의 비리가 드러나자 자신이 사건을 책임지는 대신 그에 따른 대가를 바라는 등 뼛속까지 냉철한 얼음 카리스마를 뽐냈다.
김성령은 ‘여왕의 꽃’에서 어린 시절 ‘살인자의 딸’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이름을 버리고, 성공을 향한 집착을 지니게 된 ‘레나정’ 역을 맡았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그룹 장남과 결혼에 성공한 후 비밀을 감추기 위한 사투를 펼치는 등 천사와 악마를 넘나드는 반전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자 야망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내면에 아픔을 지닌 인물들을 섬세한 감정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윤지혜 김성령 유인영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