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vs고영준’ 승자만 유럽 무대로 향한다

홍현석의 헨트, UECL 플레이오프 진출
본선 진출권 두고 고영준 속한 파르티잔과 격돌
오는 22일 1차전 맞대결
  • 등록 2024-08-16 오후 3:34:56

    수정 2024-08-16 오후 3:34:56

홍현석(헨트).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 무대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홍현석이 속한 헨트(벨기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실케보르(덴마크)와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헨트는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5-4로 앞서며 UECL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플레이오프를 넘으면 UECL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헨트는 토니 아담센에게만 2골을 내주며 경기 막판까지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지던 가운데 헨트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옴리 간델만이 실케보르 골문을 열었다.

동점 골과 함께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헨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13분 간델만이 또다시 짜릿한 득점을 터뜨리며 헨트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안겼다. 홍현석은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79분 동안 뛰었다.

고영준(파르티잔). 사진=파르티잔
UECL 본선까지 한 단계만 남겨둔 헨트의 다음 상대는 파르티잔(세르비아). 고영준이 속한 팀이다. 파르티잔은 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에서 탈락하며 UECL 플레이오프로 내려왔다.

헨트와 파르티잔 중 한 팀만 UECL 본선으로 갈 수 있다. 양 팀은 오는 22일 파르티잔의 홈에서 1차전을 치르고 29일 헨트 안방에서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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