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英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글로벌 극찬

  • 등록 2024-02-16 오후 1:48:20

    수정 2024-02-16 오후 1:48:2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감독 셀린 송)의 유태오가 최근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극찬받고 있다. 이에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그가 선보일 섬세한 멜로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배우 유태오가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전 세계 매체 및 평단의 극찬 속 그가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선보일 섬세한 멜로 연기에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유태오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8년 주연작 ‘레토’가 그해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였다. 러시아 록 음악의 전설 ‘빅토르 최’의 음악과 청춘을 담은 영화 ‘레토’에서 실존인물 ‘빅토르 최’를 완벽하게 구현해 낸 놀라운 연기로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올해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완전한 글로벌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바튼 아카데미’ 폴 지아마티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한국 배우 최초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다. 극 중 어린 시절 첫사랑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 역을 맡은 그는 24년에 걸쳐 첫사랑을 마주하는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은 눈빛과 섬세한 열연으로 표현하며 또 한 번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그의 연기를 본 해외 매체 및 평단들은 “관객들을 황홀하게 만드는 연기”(뉴욕타임스), “놀랍도록 강력한 연기”(미디엄), “유태오는 어른의 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경이롭게 표현한다”(하버드 크림슨) 등 만장일치 극찬을 쏟아낸 바, 해외에 이어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매료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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