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리더 상연은 9일 오후 3시에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릴링’(THRILL-ING)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부담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큐는 “‘시원해졌다’ ‘뻥 뚫린다’ ‘나까지 신난다’는 느낌이 들게 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릴링’은 더보이즈가 지난 6월 종영한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 출연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보다. 11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뚫고 발매하는 새 앨범이기도 하다.
‘킹덤’ 관련 물음에 선우는 “(‘킹덤’을 하면서) 각자 그룹마다 색이 있고 강점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연스럽게 더보이즈의 강점이 뭔지 색이 뭔지 고민하게 됐고, 그렇게 알게 된 강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 ‘스릴 라이드’에는 총 6곡을 담았다. ‘스릴 라이드’(THRILL RIDE), ‘환상열차’(Out Of Control), ‘댄싱 틸 위 드롭’(Dancing till we drop), ‘악몽’, ‘나이트메어즈’(Nightmares, 黑花) 등이다. 현재는 “스릴을 테마로 한 다양한 감정을 옴니버스 식으로 담았다. 듣는 귀와 마음이 재미있으실 거라고 자신한다”며 “올여름 핫한 11명의 소년이 여러분의 마음에 쿨한 스릴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학년은 ‘8월 컴백대전’ 합류 소감 및 각오를 묻자 “더보이즈만의 색깔을 한 번 더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며 “우리 이름이 더보이즈 아니냐. 그에 맞춰 소년들의 쿨하고 에너제틱한 모습 잃지 않으면서 퍼포먼스뿐 아니라 음악으로도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데뷔 초 굉장히 청량한 분위기를 했다. 그걸 지금 입히면 어떨까 했는데 굉장히 좋은 느낌이 나더라”며 “이번 활동으로 음악도 잘하고 퍼포먼스도 잘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소년이라는 걸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