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아이리스` 드라마 제작 업계 변화 불렀다"

  • 등록 2011-04-20 오후 12:01:28

    수정 2011-04-20 오후 12:01:28

▲ 정준호(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아이리스`를 통해 드라마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배우 정준호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아이리스`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정준호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AXN 론칭 이벤트에 참석해 "`아이리스` 정태원 대표와 `아이리스`를 만들기 전에 미드(미국 드라마)처럼 우리도 우리 드라마를 격상 시킬 좋은 드라마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며 "`아이리스`로 인해 국내 드라마 제작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올랐고 제작자 스태프, 연기자 등 제작 관계자들이 드라마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고 부연했다.

정준호는 끝으로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드라마 통해서 보여드리겠다. 이 자리 빌어서 약속 드린다"고 인사를 갈음했다.

`아이리스`는 지난 2009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면서 3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정준호 외에도 이병헌과 김태희가 호흡을 맞추며 아시아 각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드 전문 채널 AXN의 론칭 이벤트로 AXN은 인기있는 드라마 및 버라이어티쇼 등을 방송하는 채널이다. 전 세계 68개국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1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로컬 서비스 중이다.

AXN은 올해 `카멜롯`을 비롯해 `틴 울프`, `블루 블러드`, `카프리카`, `CSI 라스베가스 시즌11` 등의 인기 미드를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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