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박준형, 에미 로섬과 아슬아슬 키스신 화제

  • 등록 2009-03-13 오후 6:43:20

    수정 2009-03-13 오후 6:44:22

▲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 박준형과 에미 로섬.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god 출신 연기자 박준형이 새 영화에서 미녀스타 에미 로섬과 아슬아슬한 키스 장면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미 로섬은 '투모로우' '포세이돈' '오페라의 유령' 등으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의 미녀스타. 극중에서 야무치로 출연한 박준형은 부르마로 분한 에미 로섬과 커플 연기를 펼친데 이어 아슬아슬한 키스 장면까지 선보여 극장을 찾은 한국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야무치와 부르마의 첫 만남은 야무치가 파놓은 함정에 부르마를 포함한 손오공(저스틴 채트윈 분) 일행이 빠지는 장면에서 이뤄진다. 불미스러운 첫 만남 이후, 부르마와 야무치는 으르렁대며 서로를 경계하지만 드래곤볼을 찾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차츰 열기 시작한다.

이 커플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토이산 시장에서의 아슬아슬한 키스신. 대부분의 키스신이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것과 달리, 시끄럽고 복잡한 야시장을 배경으로 그려진 이 장면은 야무치와 부르마의 독특한 러브라인을 더욱 부각시킨다.

사실 박준형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가수 출신인 그가 두 번째 출연작, 그것도 할리우드 영화에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고작해야 단역 정도가 아니겠냐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영화 속에서 박준형은 에미 로섬과 비교할 때 결코 덜하지 않은 연기 비중을 보여준다.

박준형과 에미 로섬의 러브 라인, 국적과 나이차를 초월한 그들의 만남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극장가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준형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는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데스티네이션'을 연출한 제임스 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준형 외에 한국계 배우인 제이미 정, 저스틴 채트원, 주윤발 등이 출연했다.

▶ 관련기사 ◀
☞[김용운의 예고편vs본편②]박준형, 예고편에선 왕따지만...
☞박준형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할리우드 안착
☞박준형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내 내 인기에 놀라"
☞제임스 왕 감독, "'에볼루션' 흥행여부 따라 '드래곤볼' 시리즈 가능"
☞제임스 왕 감독, "만화 드래곤볼이 영화로 진화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