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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사람 죽이는 것을 게임처럼 여기는 젊은 친구들이 봐줬으면 한다.”
영화 ‘GP 506’(감독 공수창, 제작 보코픽쳐스, 모티스)의 배우 천호진이 ‘리셋 증후군’을 가진 젊은 세대에 일침을 가했다.
천호진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최전방 경계초소인 GP 내 전 소대원 몰살 사건을 그린 'GP 506'이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젊은 세대의 의식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한편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공수창 감독은 군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영화를 봐주기 바라느냐는 질문에 “군복무 시절에도 느꼈지만 군가를 보면 우리의 피와 생명을 너무 많이 요구한다. 그래서 과연 그들이 우리의 피와 생명을 왜 원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게 언제나 옳은 일인지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호진, 조현재, 이영훈 주연의 ‘GP 506’은 4월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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