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노래·프로듀싱 다 된다…'팀 2시' NTX, 이유 있는 자신만만 컴백[종합]

첫 정규앨범 '오드 아워' 발매
  • 등록 2023-11-15 오후 3:48:49

    수정 2023-11-15 오후 5:54:0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춤만 잘 추는 ‘칼군무돌’이나 노래만 잘하는 아이돌이 아니라 춤, 노래, 프로듀싱이 다 가능한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

보이그룹 NTX(엔티엑스·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가 ‘피크타임’ 출연 후 첫 컴백 소감을 밝히며 꺼낸 얘기다.

2020년 데뷔한 NTX는 소형 기획사(빅토리컴퍼니)가 론칭한 팀이다 보니 홍보와 활동이 수월하지 않았는데, 올해 JTBC 보이그룹 서바이벌 ‘피크타임’ 출연을 계기로 활동 동력을 얻었다.

첫 정규 앨범에 해당하는 ‘오드 아워’(ODD HOUR)는 1년 만의 신보이자 ‘피크타임’에 ‘팀 2시’ 출격해 활약을 펼친 이후 첫 컴백작이다. 타이틀곡 ‘홀리 그레일’(Holy Grail)과 서브 타이틀곡 ‘친구라서’를 포함한 수록곡 14곡 전곡을 멤버 로현이 전곡 프로듀싱을 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다.

NTX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연 ‘오드 아워’ 언론 쇼케이스에서 “‘피크타임’ 출연 전까진 다른 팀들과의 교류도 적고 많은 피드백도 받지 못해서 ‘우리가 제대로 잘 하고 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젠 우리가 뭘 잘하는지, 대중이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들은 “회사가 수급 받아온 곡으로 활동하면서 틀에 갇힌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좋은 퀄리티의 곡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곡을 프로듀싱한 주인공인 로현은 “작업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다. 녹음할 때 말을 안 듣는 멤버도 많았다”고 웃으며 “그래도 멤버들이 저의 디렉팅을 열심히 따라준 덕분에 좋은 앨범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크타임’에 출연하면서 UFC 선수에게 강한 ‘딱밤’을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날뛰는 모습을 덜어내고 이전보다 정제된 멋을 내는 데 집중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피크타임’ 출연 당시 많은 분이 ‘잘한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이번엔 ‘잘한다’를 넘어 ‘흠 잡을 데 없이 멋지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홀리 그레일’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서 달려가겠다’는 다짐을 노래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연출했고, 퍼포먼스 디렉팅에는 안무가 캐스퍼가 참여했다. 이날 ‘홀리 그레일’ 무대를 최초 공개한 NTX는 힘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빼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내 ‘춤, 노래, 프로듀싱이 다 되는 아이돌’이라는 걸 증명했다.

윤혁은 “‘홀리 그레일’은 템포가 빠른 리듬감 있는 곡이라 듣는 분들이 ‘신난다’고 느끼실 것 같다. 일상의 텐션을 올릴 수 있는 노래”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안무까지 함께 보면 소름이 끼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하면서 “훅 아이솔레이션에 맞춰 준비한 동작과 ‘신성하다’라는 의미에 걸맞은 동작이 포인트 안무”라고 설명했다.

인기와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꿈꾼다. 윤혁은 “‘피크타임’ 출연 이후 팬들도 많아졌고, 길거리에서도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생겼다”며 기뻐했다. 이내 그는 “솔직히 말씀들 아직 인기와 성적에 대한 갈망이 있다. 그간의 성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을 매료시켜서 커리어하이를 찍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NTX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언론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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