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종 매니저 통편집·광희에 집중"…'전참시'도 곤혹

  • 등록 2018-12-27 오후 4:40:40

    수정 2018-12-27 오후 4:40:40

황광희와 매니저 유시종씨(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전지적 참견시점’ 측이 광희 매니저 녹화분을 통편집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측은 2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황광희 씨의 녹화분량은 1회가 남았다”며 “논의 결과 녹화에 최선을 다해 임해준 황광희 씨를 위해 남은 출연 분은 방송하고자 한다. 시청하시기에 불편함 없이 매니저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고 황광희 씨의 캐릭터에 집중하고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2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었다. 전역한 광희는 ‘전지적 참견시점’으로 2년 만에 방송 복귀했다. 제대 당일 황광희와 유시종 매니저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재미를 안겼다.

방송 다음 날인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시종씨가 학창시절 이른바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2차 폭로로 이어졌다.

결국 황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유시종씨는 금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결과 퇴사를 결정했다”며 “본인에 의하면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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