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측 "또 재검 판정…5월22일 5차 검사"(공식입장)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유아인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아인이 또 재검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금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이에 5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의 사항 등에 대해서는 확인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군 복무를 위해 2015년 12월, 2016년 5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건강 상태에 따라 등급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 촬영 중 당한 어깨 부상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4차 신체검사도 7급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신체검사를 받게 됐다.

유아인은 지난달 tvN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 보다 시기가 늦춰진 부분이 있어서 경위를 소상히 밝혔는데 그때와 의지가 다르지 않다”면서 “대단한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나. 따뜻하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아픈 주제에 드라마’냐고 하는데 1년 동안 쉬었다. 최고의 성취를 느꼈는데 군대도 못가고, 작품도 못하고 1년을 보냈다. 그러다 ‘시카고 타자기’란 좋은 작품을 만났다. 건강에 무리되지 않게 잘 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직접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