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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4위로 떨어졌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9승 4패 승점 27점을 기록, 한국도로공사(25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되찾았디. 아울러 1경기를 더 치른 GS칼텍스(10승 4패 승점 31점)와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혔다.
토종 에이스 이소영도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박혜민(7점), 이선우(6점), 박은진(4점)도 고르게 제 몫을 해줬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공격 화력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이날 IBK기업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29.03%에 머물렀다.
이 경기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도 12득점에 머물렀다. 공격성공률도 29.73%에 그쳤다. 득점이나 공격성공률 모두 상대 외국인선수 옐레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기대했던 국가대표 김희진도 7득점에 공격성공률 2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