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25득점'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제물로 3위 도약

  • 등록 2021-12-09 오후 9:44:28

    수정 2021-12-09 오후 9:44:28

2연패를 끊고 3위로 도약한 KGC인삼공사.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제물로 2연패에서 탈출한 동시에 3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4위로 떨어졌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9승 4패 승점 27점을 기록, 한국도로공사(25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되찾았디. 아울러 1경기를 더 치른 GS칼텍스(10승 4패 승점 31점)와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혔다.

반면 백전노장 김호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한 IBK기업은행은 안태영 감독대행이 이날 경기를 이끌었지만 집중력에서 KGC인삼공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김호철 감독은 16일 격리에서 해제되면 18일 인천 흥국생명전부터 지휘봉을 잡게 된다.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25점 5블로킹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 9점을 혼자 책임진데 이어 3세트에서도 10점을 올렸다. 블로킹도 5개를 잡는 등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토종 에이스 이소영도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박혜민(7점), 이선우(6점), 박은진(4점)도 고르게 제 몫을 해줬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공격 화력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이날 IBK기업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29.03%에 머물렀다.

이 경기를 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도 12득점에 머물렀다. 공격성공률도 29.73%에 그쳤다. 득점이나 공격성공률 모두 상대 외국인선수 옐레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기대했던 국가대표 김희진도 7득점에 공격성공률 2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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