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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영화 ‘나의 PS 파트너’ 등에서 발칙 발랄하고 애교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다. 예능에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 탓에 많은 이들이 신소율이 애교도 많고 자기주장도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실체는 ‘소심이’ 그 자체라고 고백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신소율은 하기 싫은 게 있어도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은 마음에 겉으로 티를 안 내고 참는다고 고백하며 과거 예능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데오드란트 밀반입을 시도했을 만큼 겨터파크가 개장할까 늘 긴장하곤 한다고 밝혔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결혼 8개월 차 깨 볶는 신혼을 보내고 있는 신소율은 남편 김지철과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한다. 남편의 공연을 본 뒤 반해 먼저 연락했으나 철벽에 직진을 멈춰야 했다고.
아버지와 절연했던 이야기도 들려준다. 신소율은 데뷔 초 소속사와 위약금 분쟁 탓에 부모님이 자가에서 월세 생활을 해야 했다며 “아버지가 나를 7년간 안 봤다”고 고백한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었고, 아버지가 그 모습에 화가 났었다며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직진 대시 신소율과 철벽남 남편 김지철의 러브스토리는 26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