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창조자' 케빈 파이기 온다…두 번째 내한

  • 등록 2019-04-03 오전 11:26:16

    수정 2019-04-03 오전 11:26:16

케빈 파이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등공신,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온다.

케빈 파이기는 오는 14일과 15일 한국에서 진행되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조 루소)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및 아시아 팬이벤트에 참석한다. 앞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캡틴 마블 브리 라슨·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안소니&조 루소 감독이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대표까지 합류하며 역대급 내한을 예고하고 있다.

케빈 파이기는 2000년대 초 마블스튜디오에 합류해 2008년 MCU의 첫 단추인 ‘아이언맨’을 제작했다. 그의 내한은 이번이 두번째다. 그는 2013년 ‘토르:다크 월드’(2013)으로 로키 톰 히들스턴과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내한에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엔드게임’ 프로듀싱을 맡은 트린 트랜 프로듀서도 동행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 어벤저스와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앞선 이야기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지난해 개봉해 국내에서 1121만명을 동원했다. 전편에서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막강한 힘을 얻은 타노스가 우주의 균형을 위해 생명체의 절반을 소멸시킨 상황이다. 어벤저스 원년 멤버들의 활약을 그릴 후속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보다 이틀 빠른 오는 24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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