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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무단`) 경기가 김석류 KBS N스포츠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아 정식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는 오는 5월 `천하무적 야구단 스페셜 매치`를 통해 `천무단`의 야구 경기를 직접 중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첫 방송된 `천무단`이 1년이 지난 현재 방송을 통해 정식 스포츠 팀으로 인정받을 만큼 야구 실력과 경기 내용이 향상됐음을 알리는 것. KBS N 스포츠는 기존의 예능 형식이 아닌 전문 해설자와 캐스터를 배치한 야구 중계 형태를 빌어 `천하무적 야구단 스페셜 매치`를 중계할 계획이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야구 캐스터로 활약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장난스러운 예능프로그램이었던 `천무단`이 이제 어엿한 스포츠 콘텐츠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키게 됐다"고 프로그램 제작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