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총괄사장 "IHQ채널, tvN이 모델"

  • 등록 2021-05-20 오후 4:08:42

    수정 2021-05-20 오후 4:08:42

박종진 총괄사장(사진=IHQ)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앵커 출신 방송인 박종진이 IHQ 총괄사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채널의 목표를 tvN으로 잡았다.

박종진 총괄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HQ채널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코미디TV가 IHQ채널로 새롭게 태어난다”면서 ‘제 2의 tvN 탄생’을 꿈꾼다고 밝혔다. 이어 tvN이 모델이라며 “3년 안에 tvN만큼의 시청률을 이루겠다”고 목표를 공개했다.

이어 채널에 드라마, 예능이 편성된다며 “연예 프로그램에 생방송이 들어간다”면서 “코미디TV가 7월 5일 ‘세상의 모든 기쁨’이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IHQ채널로 바뀐다. 이번 채널 리브랜딩을 통해 250억원을 투자해 12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 총괄사장은 글로벌 OTT에 맞춤형 드라마를 제작한다며 “어떤 OTT와 계약을 맺었는지 궁금하실텐데 회사 이름을 밝히면 서로 간 손해가 있다고 해서 밝히지를 못하고 있다”면서 “계약을 맺을 때 비밀유지각서를 썼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납품하는 형태로 제작하지 않고 IP를 확보한 상태에서 제작한다”면서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협업을 한다고 알렸다.

드라마 ‘욕망’은 오는 6월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100부작 ‘조선왕비열전’도 제작을 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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