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방문' 호세 "아들도 롯데 원하면 허락할 것"

  • 등록 2013-06-22 오후 5:21:24

    수정 2013-06-22 오후 5:21:24

호세가 주형광 코치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사율(왼쪽)과 반갑게 해후한 호세. 사진=롯데 자이언츠
호세가 아들에게 줄 배트를 선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가 22일 롯데 상동구장을 방문했다.

호세는 상동구장 방문에 앞서 사직야구장 시설을 둘러본 후 상동으로 이동했다. 상동에는 일찍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 호세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즉석으로 사인회가 진행됐을 만큼 여전한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호세는 권두조 퓨처스 감독, 주형광 퓨처스 투수코치, 김사율 등 이전 동료들과 재회하며 그 동안의 안부를 이야기 나누었고, 권두조 감독은 농담삼아 “몸 상태가 좋아 당장 계약해도 되겠다”고 말을 던지자, 호세 선수도 “언제든지 불러만 주면 오케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김사율은 롯데에서 뛰던 시절 가장 친했던 동료였던 탓에 더 뜨거운 만남이 됐다고.

또 롯데 선수들은 호세의 아들이 야구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자신들이 쓰는 배트를 선물했다.

호세의 아들 도미닉은 현재 20살로 도미닉은 2011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1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4년 전액 장학금을 제시한 스탠포드대학을 진학했다. 포지션은 외야수. 대학 졸업후엔 메이저리거를 꿈꾸고 있다. 호세는 “우리 아들도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할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허락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직구장과 상동구장 방문을 마친 호세 선수는 “앞서 봤던 사직야구장 시설이 많이 좋아졌고 상동구장은 처음 와봤는데 여느 시설에 뒤지지 않는다. 시설 잘 지어놔서 전력에 큰 도움 될거라 생각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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