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10일 오후 2시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1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영철은 이성계 역을 맡는다. 앞서 김영철은 2019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도 이성계를 연기한 바 있다.
이어 “‘태종 이방원’에선 ‘나의 나라’ 때와 달리 가족과 국가에 대한 헤게모니가 모두 다뤄진다. 그렇기에 범위와 연기가 더 굵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예지원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11일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