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모스, 주한 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멕시코 대사가 주례

  • 등록 2021-04-13 오후 4:32:46

    수정 2021-04-13 오후 4:33:34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엘사 모레노 산체스 부부가 서울 종로구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 SN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트로 라모스(27)가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는 13일 SNS를 통해 “LG트윈스 1루수 라모스와 엘사 모레노 산체스 양이 서울 종로구 멕시코 대사관 회의실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며 “백년해로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게로아 대사는 마스크를 쓰고 직접 주례를 봤고, 라모스 부부는 결혼 증서를 들고 활짝 웃었다. 피게로아 대사는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이 열린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라모스는 결혼식을 앞두고 피게로아 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멕시코인 증서를 받았다.

라모스는 현재 한국에서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신혼여행은 KBO리그 시즌을 마친 뒤 갈 예정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최근 라모스 부모님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서 결혼식을 간소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출신 라모스는 지난 시즌 LG에 입단해 117경기에서 타율 .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38홈런은 1999년 이병규(현 타격코치)가 세운 역대 LG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30개) 기록을 21년 만에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