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 "아델 음악, '할머니나 듣는 음악'" 혹평

  • 등록 2015-12-10 오전 11:22:27

    수정 2015-12-10 오전 11:22:27

노엘 갤러거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전 오아시스의 멤버 노엘 갤러거가 아델의 음악에 대해 ‘할머니들이나 듣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대중음악 전문매체 NME닷컴은 9일 노엘 갤러거가 한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델의 음악에 대해 혹평했다고 전했다. 노엘 갤러거는 최근 호주 언론 ‘뮤직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아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거침없는 말을 쏟아냈다. 그는 “누가 나에게 아델에 관해 묻는다면 나는 왜 이렇게 다들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것”이라면서 “음악계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델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아델의 노래는 할머니들을 위한 음악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델의 ‘25’는 미국에서 초동 판매량만 338만 장으로 기록을 세우며, 현재까지 449만 장 판매됐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첫 주 80만장을 판매해 1997년 오아시스가 ‘비 히어 나우(Be Here Now)로 세운 69만 6천 장의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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