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윤형빈에 "빨리 결혼해"..주례 이경규는 안돼!

  • 등록 2011-05-22 오후 8:30:10

    수정 2011-05-22 오후 9:20:12

▲ 22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 이성미와 윤형빈(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개그우먼 이성미가 후배 윤형빈에게 "빨리 결혼하라"고 당부했다.

이성미는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여자` 편에 출연해 자신을 찾아온 윤형빈에게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주에 이어 마초적인 멤버들이 각자 여자들만 있는 장소를 찾아가 여자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전현무는 덕성여대, 양준혁은 창문여고, 이윤석은 아주머니들과 전주국제영화제 당일여행, 이경규는 묵안리 할머니 마을, 김태원은 피부관리실, 김국진은 화장품회사, 윤형빈은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한 여성을 각각 찾아갔다. 윤형빈이 택한 대상이 바로 이성미였던 것.

이성미는 이날 윤형빈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개그우먼으로서의 고충, 삶을 목표 등 여러 이야기를 전했는데 윤형빈이 자신에게 하고 픈 말은 없느냐고 묻자 "결혼해라. (정)경미 더 늙기 전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미는 "내가 주례 설게"라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듣자하니 이경규가 주례를 선다는 얘기가 있던데 절대 안된다. 왜 남의 결혼식을 망치려고 하느냐"고 난색을 표해 웃음의 강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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