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가드 라빈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올스타 전야제 행사 슬램 덩크 콘테스트에서 2차 연장 끝에 올랜도 매직의 애런 고든(21·206㎝)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은 2연패. NBA 올스타전 2년 연속 덩크왕은 1988년 마이클 조던, 2003년 제이슨 리처드슨, 2010년 네이트 로빈슨 이후 통산 네 번째다.
누가 더 낫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의 화려한 덩크슛 릴레이였다.
결승에서 다시 맞붙은 둘은 만점 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1,2라운드에서 둘 모두 50점 만점을 받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시 만점을 받은 라빈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