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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유도 대표 선수 메사우드 르두안 드리스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기준 체중을 초과해 실격됐다.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유도 남자 73㎏급에 출전할 예정이던 메사우드 르두안 드리스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된 계체에서 기준 체중을 초과해 실격됐다.
이스라엘은 “드리스가 일부러 경기를 포기한 것”이라며 “이런 행동은 스포츠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올림픽 가치를 염두에 두고 계속 경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일부 이슬람권 선수는 정치적인 이유로 이스라엘 선수와 경기를 포기한 적이 있다.
올림픽은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경기를 포기하거나 관련 행위를 한 선수에게는 출전 금지 징계 등 강력한 처벌을 내린다. 국제유도연맹(IJF)은 누린에게 10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