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오늘 '가요무대' 출연… 김상국 '불나비' 재해석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신승태가 김상국의 ‘불나비’를 재해석한다.

7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는 ‘트롯 야생마’ 신승태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날 방송은 ‘세 글자 애창곡’ 편으로, 신승태는 故 김상국의 ‘불나비’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태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원곡의 깊이를 넘어 명품 감성을 선사한다. 신승태가 부르는 ‘불나비’는 1965년에 발표된 곡으로 영화 ‘타짜’의 엔딩곡으로 삽입되며 더욱 사랑받았다.

최근 신승태는 신곡 ‘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는데’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는데’는 징, 장구, 가야금 등 국악기를 사용, 국악이 접목된 민요풍 트롯으로 재치 있는 가사와 어깨가 들썩이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신승태는 지난해 KBS2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신승태가 출연하는 ‘가요무대’는 오늘(7일) 밤 10시에 K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