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 9년 만 해방 라이프…차 안에서 울컥한 사연

  • 등록 2021-06-01 오후 12:00:31

    수정 2021-06-01 오후 12:00:31

윤혜진(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워킹맘 윤혜진이 ‘해방타운’에서 해방 라이프를 첫 공개한다.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결혼 9년 만에 첫 해방에 나선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던 윤혜진은 현재는 잠시 무대를 떠나 9살 딸 지온이를 키우며 패션 사업가, 유튜버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방타운’ 녹화 당시, 윤혜진은 VCR 영상을 통해 육아와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워킹맘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지온이는 온종일 “엄마, 엄마”를 외쳐댔다. 윤혜진은 “귀에서 계속 엄마 소리가 맴돈다”며 절실하게 해방을 갈망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워킹맘 장윤정의 공감을 자아냈다.

입주 첫날 ‘해방타운’으로 이동하던 윤혜진은 “왜 이렇게 웃음이 나지”라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종혁은 “이정도면 해방 아니고 석방 아니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윤혜진은 차 안에서 평소 아이 때문에 듣지 못했던 노래를 들으며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제대로 만끽하던 중,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해방 후 첫 일정으로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윤혜진과 친구들은 각자 부부 고민을 털어놨다. 윤혜진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가 된 ‘남사친 여사친’ 상황극 대화법을 적극 추천했다. 이어 “우리 부부도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남편과 마치 남사친, 여사친이 된 것처럼 대화하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 됐다”라는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다.

윤혜진은 스튜디오에서 장윤정 부부에게도 ‘남사친 여사친’ 대화법을 강력 추천했다. 이에 장윤정과 도경완은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다는 전언이다.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9년 만에 맞이한 해방 라이프는 6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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