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세호, 현 소속사와 재계약…남희석·남창희 함께

  • 등록 2017-12-27 오전 10:55:46

    수정 2017-12-27 오전 10:55:46

조세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현 소속사와 의리를 이어간다. 남희석·남창희 역시 함께 해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한다.

27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현 소속사인 A9미디어와 최근 재계약을 결정했다. 세 사람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향후에도 변함없이 함께 가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의 우정은 방송가에서 유명하다. 남희석은 무명 시절부터 조세호와 남창희를 이끌어 준 ‘큰 형’이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입문했다. 데뷔가 전부는 아니었다. 일은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당시 공채 개그맨 시험을 진행했던 남희석은 조세호를 눈여겨보고 살뜰히 챙겼다. ‘양배추’란 예명을 붙여준 이도 남희석이다. 남희석은 조세호의 절친이자 먼 친척인 남창희까지 품으며 두 후배를 지지했다.

세 사람은 2014년 SH홀딩스의 자회사인 A9미디어로 다 함께 둥지를 틀었다. 그전까진 남희석이 수장인 보령기획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세 사람의 빛나는 우정을 다시금 보여준 셈이다.

남희석은 채널A ‘외부자들’,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MC로 출연 중이다. 남창희는 1월 5일 첫 방송하는 SBS ‘백종원이 골목식당’에 셰프로 합류한다. 조세호는 MBC ‘무한도전’ 매 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고정 멤버로서 합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남희석, 남창희(사진=A9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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