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 8월 출범

  • 등록 2016-07-06 오전 10:10:32

    수정 2016-07-06 오전 10:10:32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이 8월 출범한다.

몬스터유니온은 KBS와 KBS 계열사(KBS 미디어, KBS N)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드라마와 예능 등 방송 콘텐츠의 기획, 제작을 목표로 한다. 해외투자 유치,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부가판권 및 미디어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몬스터유니온에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을 기치로 삼고 인재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싸이더스 매니지먼트 본부장, 콘텐츠 제작본부장을 거쳐 현재 ‘화랑:더 비기닝’을 제작 중인 박성혜 대표를 CEO로 영입했다. 문보현 KBS 전 드라마국장이 드라마 부문장으로, ‘개그콘서트’를 만든 이수민 KBS PD가 예능 부문장으로 합류했다. 이정섭 PD, 유현기 PD, 한석원 제작총괄 등이 함께한다.

KBS는 “몬스터유니온은 KBS의 핵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타 제작사와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개발, 공동제작을 활발하게 모색하는 등 본사의 간섭이 없는 완전한 자율경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친화적인 조직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관계자는 “중국을 중심으로 다시 점화된 한류를 향한 관심을 스타 중심이 아닌 콘텐츠 자체의 파워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급선무”라며 “몬스터유니온은 이를 위해 외부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을 통해 강력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송시장의 확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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