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입막음 첫키스 '달달+설렘'

  • 등록 2014-12-05 오후 1:31:53

    수정 2014-12-05 오후 1:31:53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가 ‘입막음 첫키스’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사진=SBS ‘피노키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가 ‘입막음 첫키스’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아이에이치큐 제작) 8회에서는 예기치 못한 순간에 최달포(이종석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의 그림 같은 키스신이 그려졌다.

인하는 달포를 향해 “우리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이렇게 삼촌 조카로 수다 떨면서 가족으로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달포는 이 질문에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는 듯 단호하게 “이제 그럴 수 없어 난.. 미안하지만 난 안 돼 넌 그게 돼?”라고 인하에게 되물었다.

인하는 “어 난 돼 할 수 있(딸꾹)어”라고 답해 삼촌 조카 사이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게 거짓임을 달포에게 들켰다. 달포는 인하를 돌려세우며 그의 눈을 인하의 눈을 통해 진심을 확인했고, 인하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 다가갔다.

이에 당황한 인하는 손으로 입을 막았지만, 달포는 멈추지 않고 인하의 손바닥에 입을 맞추었다.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인하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겠다는 달포의 선전포고인 셈.

달포와 인하는 확실한 한방으로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듯 키스를 한 것. 달포는 인하의 입술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며 부드럽게 입을 맞췄고, 놓치지 않겠다는 듯 인하의 허리를 손으로 감아 자신의 쪽으로 당기는 박력 있는 모습으로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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