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오늘(22일) 첫 방송..'관전포인트 넷'

  • 등록 2014-02-22 오후 12:39:16

    수정 2014-02-22 오후 12:39:48

22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 되는 ‘참 좋은 시절’.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왕가네 식구들‘은 잊어라!’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 22일 첫 방송 된다. ‘참 좋은 시절’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종영한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에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집필하는 주말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서진·김희선에 윤여정·옥택연·류승수·김지호·최화정·김상호·김광규 등 출연진도 탄탄하다.

검사로 성공해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한 남자의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참 좋은 시절’은 전작 ‘왕가네 식구들’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 요소를 짚어봤다.

‘착한 남자’ 작가와 PD의 만남..“또 한번 일 낸다”

‘참 좋은 시절’은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만든 김진원 PD와 2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드라마다. 이경희 작가의 감성적인 필력과 김진원 PD의 치밀한 연출력이 주말극에서는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오현경·윤여정에 이서진·옥택연..신구 배우의 조화

스타성에 연기력을 갖춘 유명 배우들이 총집결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인기 상한가를 기록 중인 이서진에 국민 여배우 김희선, 아이돌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옥택연 등이 ‘참 좋은 시절’로 뭉쳤다. 김광규와 김상호 등 감초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여기에 관록의 배우 오현경과 윤여정, 최화정, 노경주, 고인범 등이 가세해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감탄이 절로..5인의 아역들 ‘주목’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박보검-권민아-김단율-홍화리-최권수 등 5명의 아역배우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연기를 펼쳤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주인공 검사 이서진의 어린 시절은 ‘차세대 김수현’으로 불리는 박보검이 연기한다. 김희선의 아역배우로는 걸그룹 AOA 멤버인 권민아가 나서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1회 초반부를 비롯해 이서진과 김희선의 회상장면에 주로 등장한다.

극 중 철없는 아빠 강동탁(류승수 분)의 어른스러운 외아들 강물 역은 김단율이, 사고뭉치 강동희(옥택연 분)의 쌍둥이 남매 강동주와 강동원 역은 홍화리와 최권수가 각각 맡았다.

“막장은 없다”..새로운 가족드라마 예고

전작인 ‘왕가네 식구들’은 4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았지만 자극적인 설정 등으로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참 좋은 시절’은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풀어가는 이경희 작가를 중심으로 불륜 등 진부한 소재 없이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가족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전형적인 가족 이야기가 아닌, 서정적이어서 가슴 푸근한 그래서 더 따뜻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참 좋은 시절' 김진원PD,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부담된다"
☞ 김진원PD, "'참 좋은 시절'은 반어적인 의미다"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vs 옥택연, 형제의 난?
☞ 김희선, '참 좋은 시절' 사투리 연기 '문제 없어'
☞ [포토]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 파이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