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 예지원·오윤아·이수경, 공개연애 선언…"거침 없었다"

  • 등록 2024-08-20 오후 2:50:05

    수정 2024-08-20 오후 2:50:05

왼쪽부터 이수경, 예지원, 오윤아(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연애 리얼리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 배우는 비연예인 남성과 썸부터 연애까지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연애에 도전하게 된 세 사람. 이수경은 남성 출연자 앞에서 가장 달랐던 배우로 예지원을 꼽았다. 이수경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싶었다. 매력이 넘치고 이렇게 예쁜 여자를 안 좋아할 수가 없게끔 만들었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오윤아, 이수경 두 명을 모두 언급하며 “솔직하고 감정 표현에 거침이 없었다. 그게 부럽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윤아는 “저도 두 분 다인데, 예지원 언니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녀 같았다. 수경이는 의외로 굉장히 솔직하고 대범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왼쪽부터 이수경, 예지원, 오윤아(사진=TV조선)
오윤아는 출연 이유에 대해 “저랑 돈독했던 예지원 언니, 수경이랑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함께 일주일 동안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서 같이 가보고 싶었다. 저는 두 분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트러블 없이 갔다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애 리얼리티가 부담스럽진 않았냐는 질문엔 “첫눈에 반하고 그럴 나이도 아니다. 누군가를 만나는 거에 대해선 시간이 필요한데, 일반 남자분들을 사적으로 뵐 일이 별로 없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했고 재밌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과 함께 3년 동안 ‘편스토랑’으로 리얼리티를 했었는데, 남성 분이 오시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예지원은 “내가 첫눈에 반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지인분이 3초면 된다고 하더라”라며 “제가 반했는지는 방송을 보시면 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지금은 이상형이 뭔지 모르겠다”며 “‘첫눈에 반한다는 게 뭐지? 하면서 깊게 들어가게 되더라. 제 주변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수경은 “이 나이에도 설렐 수 있을까가 가장 궁금했다. 색다른 공간에 갔을 때 저의 모습이 어떨지도 궁금했고 두 분과 여행도 너무 하고 싶었다”며 “또 한 번 설레고 스파크가 튈 수 있을까 하면서 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승훈 CP, 이수경, 예지원, 오윤아, 김준 PD(사진=TV조선)
이승훈 CP는 프로그램에 대해 “20년이 지났는데 각자 다른 삶을 살았고 본인만의 사연이 있지 않나. 단순히 연애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삶, 여자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섞여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인 3색의 로맨스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각자 다른 이상형과 취향, 스토리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자신했다.

또 이 CP는 차별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나이가 좀 있으시지 않나. 기존의 어린 분들이 나오는 연애 프로그램은 누군가를 쟁취하기 위해서 경쟁하는데 저희 프로그램은 서로 응원해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 배우는 시청률 공약으로 “많이 나오면 시키시는 거 다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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