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종의 소속팀 울산 현대모비스는 “문태종이 9시즌 간 KBL 경력을 마치기로 결심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귀화혼혈선수인 문태종은 2010년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을 거쳐 지난 2018~19시즌 현대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국가대표로서도 맹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가 금메달을 따는데 크게 기여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452경기 출전, 평균 11.9점에 4.1리바운드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함지훈, 오용준 등 FA 자격을 얻은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반면 김동량은 구단 제시 보수 총액 1억5000만원에 기간은 2년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고 FA 시장에 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