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KBS2 수목 미니시리즈 ‘비밀’이 20%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16.7%를 기록한 ‘비밀’ 12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지성과 황정음의 키스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전국 기준 2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22.4%까지 치솟았다.
두 사람은 앞선 방송에서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밀당 키스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여왔다. 그런 만큼 이날 두 사람의 격정적인 키스장면은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최고치로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혁(지성 분)은 유정(황정음 분)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유정에게 다가가 격정적이고 달콤한 키스를 연속으로 퍼부었다. 유정은 필사적으로 피했지만 민혁은 숨 쉴 틈 조차 주지 않았다. 이후 민혁은 유정을 향해 무릎을 꿇은 뒤 눈빛으로 동의를 얻어냈고 유정의 상처받은 마음마저 어루만져 줄 듯한 로맨틱한 입맞춤을 건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장면은 국내 드라마 사상 가장 뜨거운 키스장면이라는 찬사까지 받고 있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독한 멜로 드라마.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1시간이 10분처럼 빠르게 지나간다고 해서 ‘10분 드라마’라고도 불린다. ‘비밀’은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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