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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국민 게임 애니팡을 만든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가져왔다. 공연이나 전시 등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취향이 잘 맞아 빠르게 가까워졌다.
이정웅 대표는 솔비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사동에서 개최한 ‘love+cherish+keep’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솔비가 팝 아티스트 아트놈과 찰스 장, 배우 김승현, 우미진 등과 함께 반려동물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솔비의 트위터 곳곳에도 이 대표와의 인연이 감지된다. 솔비는 이 대표가 전시회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동물도 사랑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애니팡 이정웅 대표님!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애니팡 캐릭터 상품 역시 솔비의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둘의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며 “30대 초반에 게임 분야에서 성공한 이 대표와 자기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잘 어울리는 ‘훈남훈녀’ 커플”이라고 전했다.
솔비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연기와 노래,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가로 변신, 몇 차례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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