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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행운의 여신은 강호동 등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출연진이 아닌 스태프들의 편이었다. 역대 잠자리 복불복 전적 1대 1 상황에서 세번째 경기 승리의 행운을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김종민, 이승기 등 '1박2일' 연기자들이 아닌 107명의 스태프들에게 준 것.
지난주에 이어 통영 옥지도에서 진행된 '1박2일' 28일 방송은 '1박2일' 연기자들과 스태프들간의 긴장감 넘치는 잠자리 복불복 경기가 연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패배를 확인한 강호동은 "내년 겨울에 다신 만나자"고 스태프팀을 향해 이를 갈았지만 남은 건 추운 저녁 바람에 휘날리는 텐트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