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본 얼티메이텀' 웃고 '트랜스포머' 울었다

  • 등록 2008-02-25 오후 2:38:53

    수정 2008-02-25 오후 3:17:06

▲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희비 엇갈린 '본 얼티메이텀'과 '트랜스포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미국 현지시각으로 24일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난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락영화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트랜스포머’와 ‘본 얼티메이텀’의 희비가 엇갈렸다.

'트랜스포머'는 음악편집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등 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로봇이 주인공인 만화를 실사로 옮긴 ‘트랜스포머’는 개봉 당시 특수효과의 새로운 경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반면, 맷 데이먼이 주연으로 출연한 ‘본 얼티메이텀’은 기억을 잃어버린 특수요원 본의 모험담을 다룬 액션영화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편집상과 음향효과상 및 편집상 후보에 올랐지만 시상식 개최 전까진 다른 작품들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상 결과는 예상을 뒤엎었다. ‘트랜스포머’는 단 하나의 오스카 트로피도 가져가지 못한 반면 ‘본 얼티메이텀’은 후보에 오른 세 가지 부문에서 모두 트로피를 수상한 것.
‘본 얼티메이텀’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트로피를 가져간 작품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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