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1회에서는 남편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청소년 엄마 육예슬이 남편 박종원과 동반 출연해 부부 갈등을 털어놓는다.
이날 3교대 밤샘 근무 후 귀가한 박종원은 지친 기색 없이 집안을 구석구석 살피며 집안일 지적에 나선다. 그는 수납함을 꺼내 약통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옷 또한 자신의 기준대로 오차 없이 개어놓은 뒤 이처럼 해달라고 요구한다.
|
이에 서장훈은 “가끔 온라인을 보다 보면 나랑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이 많다”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언급한다. 그는 “나처럼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누가 하든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내가 하면 된다”고 박종원과 다른 케이스임을 어필한다.
이후로도 서장훈 집안일을 열심히 한 박종원이 아내에게 짜증 섞인 훈계를 이어가자 “본인이 딴 점수를 다 깎아 먹네”라며, “(남편의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내가 성질이 난다”라고 분노한다.
‘고딩엄빠4’는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