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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유닛 진진·라키가 ‘리스토어’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라키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미니앨범 ‘리스토어’(Resto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재밌게 준비한 앨범이다. 편하게 이 앨범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앨범을 통해 힘든 기운을 모두 다 떨쳐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컬을 들려드리기 위해 10년을 참았다. 둘 중에선 내가 메인보컬”이라며 “‘놀 줄 아는 아이돌’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진진은 “이만큼 자신감이 충만했던 건 처음”이라며 “이 앨범이 새해의 새로운 시작을 활짝 열었으면 좋겠고, 많은 분이 우리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라키는 직접 만든 앨범이란 점에서 남다른 자신감을 피력했다. “우리가 아스트로의 두 번째 유닛이고, 올해 첫 주자로 나서는 만큼 고민이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답이라는 걸 알게 됐고,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을 하면서 ‘리스토어’란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진은 “앞서 유닛 활동을 했던 문빈과 산하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포인트만 잘 살리면 무대가 재밌을 것 같다는 말을 해줬다”며 “특히 산하가 래퍼라인 둘이 이런 곡으로 방향을 튼 것이 무척 마음에 들고 신선하다고 하더라. 선배님의 조언을 들으니 후배로서 마음이 든든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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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숨 좀 쉬자’(Just Breath)는 레트로 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가 더해진 펑키 댄스 팝 장르로 재치 있는 가사, 신나는 리듬, 대중적이고 밝은 멜로디가 흥을 돋우는 곡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활기와 여유를 가지고 이전처럼 자유를 얻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코로나 시대 이전 일상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