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 이승철 “새로운 시도? 음악, 패션과 같다”

  • 등록 2016-09-26 오후 2:20:33

    수정 2016-09-26 오후 2:20:33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가수 이승철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승철 데뷔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DVD 앨범 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승철이 음악에 대해 “패션과 같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승철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DVD 앨범 시사회’에서 “후배들의 인터뷰에서 이해가 안 될 때가 있다. 새로운 창법으로 새롭게 다가간다고 말할 때 이해가 안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목소리는 지문과 같다. 그런 목소리를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새로운 작곡가의 세련됨, 신인 작곡가의 풋풋함 등이 있지 않나. 새로운 작곡가를 만나서 제 목소리를 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 팬 층은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불특정 다수 팬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팬들의 기호를 맞추기 보다 저의 느낌을 따라가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물론 아이돌 스타일의 음악이 유행한다고 하지만, 제가 부른다고 그런 스타일은 안나온다. 그렇지만 느낌 정도는 새롭게 해보는 시도를 해보는 거다. 음악은 패션과 같다고 본다. 이승철은 그대로이지만 스타일을 바꿔본다”고 말했다.

1985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승철은 지난 30년 동안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인연’, ‘네버엔딩 스토리’, ‘희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말리꽃’ 등 숱한 대표곡을 내놨다. 데뷔 30주년 기념해 지난 5월 21일부터 전국 투어 ‘무궁화삼천리 모두 모여랏!’를 시작했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공연을 담은 라이브 실황 DVD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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