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연희 "연기력 논란? 편하게 임하겠다"

  • 등록 2012-05-22 오후 4:05:25

    수정 2012-05-22 오후 4:05:25

▲ 이연희(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이연희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연기력 논란`에 대해 "편하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22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유령`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전체를 놓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역할을 연기하는 데 늘 어렵게 풀기만 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그런 점이나 시청자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이어 "드라마가 첫 방송된 이후에도 그런 지적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흐름을 보다 주목해 봐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든다"며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드라마에서 엘리트 사이버 수사대 요원 유강미 역을 맡았다. 경찰대학 출신 얼짱으로 강단있는 모습으로 사이버 범죄를 단죄하는 신참 형사 캐릭터다.

한편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은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다룬 드라마로 호응을 얻었던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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