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음주' 박상민 측 "변명 여지 없어…책임 통감"[공식]

  • 등록 2024-06-04 오후 3:40:03

    수정 2024-06-04 오후 3:40:0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박상민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발생해서는 안될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린다”며 “소속 배우 박상민이 지난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한 후 19일 아침에 자차로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경기 과천경찰서에 다르면 박상민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됐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택 인근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에 들어가기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

박상민은 앞서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검거됐으며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된 바 있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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