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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 조영남이 78세 역대 최고령 고객으로 상담소를 찾았다. 이번 고객 맞춤 멘탈 테스트는 조영남의 얼굴이 그려진 ‘화투패’를 고르는 것으로 진행되어 시작부터 MC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테스트 결과를 들은 조영남은 본인과 딱 맞는 상황에 말문이 막힌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
역대급 ‘논란의 아이콘’답게 “사람들이 나를 왜 재수 없게 보는가?”라는 거침없고 솔직한 고민을 밝힌 그는, 그동안 있었던 굵직굵직한 논란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대해 “바람 피운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라고 말한 것부터 시작해, 2005년 친일 논란, 그리고 최고 대법원 최종판결이 난 그림 대작 사기 사건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적인 논란들을 술술 말하는 조영남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던 오은영은 조영남에 대해 ‘겁이 없고, 말에 필터가 없다’고 팩폭하며 조영남 전용 저격수로 등극했다.
금요일 밤에 즐기는 힐링 타임.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3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