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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신혜리 수습기자] 작년 인기리에 방송했던 케이블TV 온스타일의 디자이너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이하 '프런코 시즌2')가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프런코 시즌2’는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전문성은 강화됐다.
우선 지원자들의 면면을 보면 지난해 8월 1차 서류심사, 면접과 실기시험을 거쳐 전보다 1명 많은 총 15명을 뽑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5명중 8명의 출연자는 뉴욕, 런던, 파리, 이탈리아, 벨기에 등 세계 패션의 중심지에서 공부한 해외파 디자이너들이다.
해외파가 아닌 순수 국내파 출연자들도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또 해외파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데 대해서는 "아이디어가 창조적이고 접근성이 색달랐다"며 이번 시즌 2는 좀더 세계 패션 흐름에 맞는 디자인과 전문적인 부분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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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9번의 과제가 주어졌지만 이번 시즌은 1회가 추가돼 총 10번의 도전 과제를 거쳐야 최종 컬렉션에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오래된 헌 옷을 자신의 색깔을 충분히 표현하는 트랜디룩으로 디자인하기 등 보다 까다로운 도전 과제도 제시된다.
최종 3명의 도전자는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걸쳐 올 봄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며 1명의 우승자는 7천만 원의 지원금과 화보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매 회 출연하는 스타급 게스트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미국 ‘프로젝트 런웨이’의 인기 출연자 오스틴 스칼렛과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렌트가 출연한다. 또 국내 패션 아이콘인 서인영과 JK타이거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