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부부의 세계'→'공작도시', 같은 JTBC에서 이미지 반전 감사"

  • 등록 2021-12-08 오후 2:40:05

    수정 2021-12-08 오후 2:40:05

이학주(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학주가 ‘부부의 세계’ 박인규와 다른 연기를 예고했다.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제작발표회에서는 전창근 PD,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이날 이학주는 앞서 JTBC ‘부부의 세계’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 “제일 악랄했던 드라마도 JTBC였고, 이번에 정의로운 역할을 맡겨준 것도 JTBC였다. 같은 방송사에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반전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부부의 세계’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학주는 캐릭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동민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준혁을 따라다니는데 그 마음이 어떨까 생각을 했다. 기술적으로는 리포팅을 어떻게 할지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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