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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배우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의 남편이다. 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8일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열린에 따르면 이 아파트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9천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천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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