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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시작된 8월 마지막 주에도 여러 이슈들이 대중을 찾았다. 배우 이규한과 브브걸 출신 유정이 결별 소식을 알렸다. 조보아에 이어 서동주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그룹 NCT 태일은 성범죄로 피소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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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유정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왔으나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양측 소속사는 이데일리에 “최근 결별한 게 맞다“며 ”앞날을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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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의 깜짝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조보아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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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서동주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서동주가 내년 중순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4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서동주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려요”라며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재혼 발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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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됐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성범죄 관련 혐의로 신고가 접수된 후 입건됐다. 태일은 지난달 발매한 NCT 127 정규 6집 ‘워크’(WALK) 활동에 참여했고, 최근 진행된 NCT 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무대를 찾기도 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입건 사실을 알고도 그룹 활동을 이어간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