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노리는 한국 男배구 , AVC챌린지컵서 명예회복 도전

  • 등록 2024-05-22 오후 1:53:22

    수정 2024-05-22 오후 3:41:5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한다.

이싸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고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우리카드)이 책임진다.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발리몬자) 등 총 4명이 아웃사이드히터를 담당하고 아포짓은 차지환, 신호진(이상 OK금융그룹)이 맡는다. 미들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차영석(현대캐피탈), 최준혁(인하대학교)가 선발됐다.

이번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는 총12팀이 참가한다. 우승팀에게는 2024 FIVB 발리볼챌린저 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인도네시아(6월 2일)와 카타르(6월 3일)를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다. 조 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5월초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3주간 국내훈련을 실시했다.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대표팀과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국제경기력과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자국가대표팀은 오늘 5월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국외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이후 오는 29일 중국에서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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