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김강우 "수애와 부부 호흡, 달달한 멜로 없어 아쉬워"

  • 등록 2021-12-08 오후 2:34:07

    수정 2021-12-08 오후 2:34:07

김강우(왼쪽) 수애(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강우가 수애와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달달함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제작발표회에서는 전창근 PD,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김강우는 “저희가 몇 년 전에 같은 영화에 출연은 했는데 붙는 신이 없었다. 굉장히 아쉬웠다. 그런데 인연인가보다”라며 “드라마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저야 워낙 수애 씨의 팬이었다. 사실은 절절하거나 달달한 멜로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의 부부처럼 싸우고 화해의 반복이다. 개인적으로 달달한 멜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애는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강우 씨에게 너무 감사했다. 이 역을 강우 씨가 맡아줘서, 함께할 수 있어서”라며 “김강우 씨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200% 해주셨다. 저와의 호흡은 물론 이 작품에 기여한 것이 크다”고 김강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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