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남자 전업주부, 남다른 고충 고백

  • 등록 2021-04-05 오후 3:45:46

    수정 2021-04-05 오후 3:45:46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내조의 왕’을 꿈꾸는 남자 전업주부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07회에는 남자 전업주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을 전업주부라고 소개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림을 하는 중인데 굉장히 뿌듯하고 재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남자 주부로 지내는데 남다른 고충이 있다고.

비록 남자 전업주부가 많이 증가했다지만, 의뢰인의 경우 동네 유일한 전업주부 아빠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남다른 시선을 느껴야 하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속상한 말을 듣고 마음고생까지 해야 했던 일화를 밝혀 안타까움을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뢰인은 남다른 살림 실력을 공개하여 보살들의 감탄을 불러 모은다. 의뢰인은 “애들 밥 먹일 때 힘들지만 동영상을 보여주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라며 노하우를 전한다.

이후 드러난 의뢰인의 엄청난 살림 실력에 이수근은 “진짜 아이디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줘라. 책 써도 되겠다”라며 놀라고, 서장훈 역시 “달인이다. 한국의 남자 버전 마사 스튜어트가 될 수 있다”라며 극찬했다는 전언이다.

남자 전업주부의 고충과 ‘살림 고수’ 의뢰인의 각종 노하우가 공개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07회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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